심리분석 상담이 어떻게 진행되며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
1. 한 개인의 깊은 내면의 세계를 누군가와 함께 들여다 보고 가슴속 깊은 상처나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부분을 누군가와 함께 수치심이나 죄의식없이 들여다 보고 관찰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최상의 내가 될 수 있는 과정에 부합된다고 생각합니다. 쉴새 없이 돌아가는 사회속에서 과거 그리고 현제의 내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는 우리의 내면 성숙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2. Johari Window (조하리의 창)
조하리의 창(Johari’s window)은 나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내가 어떤 상태에 처해 있는지를 보여주고 어떤 면을 개선하면 좋을지를 보여주는 데 유용한 분석틀입니다. 조하리의 창 이론은 조셉 러프트(Joseph Luft)와 해리 잉햄(Harry Ingham)이라는 두 심리학자가 1955년에 한 논문에서 개발했습니다. 조하리(Johari)는 두 사람 이름의 앞부분을 합성해 만든 용어입니다. 1969년에 조셉 러프트가 쓴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하여(Of Human Interaction)'보다 자세한 내용이 나옵니다.
조하리의 창은 크게 4가지로 이루어집니다. 자신도 알고 타인도 아는 ‘열린 창’, 자신은 알지만 타인은 모르는 ‘숨겨진 창’, 나는 모르지만 타인은 아는 ‘보이지 않는 창’, 나도 모르고 타인도 모르는 ‘미지의 창’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네 가지의 창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4가지 영역의 넓이는 우리가 살면서 계속 변화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상대방에게 마음을 열고 나의 마음속 깊은 이야기들을 하기 시작한다면 내 마음의 숨겨진 영역은 줄어드는 동시에 열린 공간은 늘어갑니다. 그만큼 상대방과 내가 공유하는 부분이 많아지고, 그 사람과는 친밀한 관계에 이를 수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4개의 창으로 상대방과의 관계를 가늠한다 - 조하리의 창 이론
(시장의 흐름이 보이는 경제 법칙 101, 2011. 2. 28., 위즈덤하우스)
-열린 창: Open Self은 자신도 알고 타인도 아는 영역
-보이지 않는 창: Blind Self은 나는 모르는데 타인은 아는 영역
-숨겨진 창: Hidden Self은 자신은 알지만 타인은 모르는 영역
-미지의 창: Unknown Self은 나도 모르고 타인도 모르는 영역
3. 심리 분석 상담(Psychoanalytic Counseling)을 통해서 hidden, blind and unknown 창들을 들여다 봄으로써 내면의 불편함 (우울증, 걱정, 부부간의 갈등, 가족 불화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 스스로를 잘안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경우에 이 3가지 영역을 잘 파악하지 못할시 아니면 숨기려 하고 부정할때 우리 스스로 뿐만아니라 타인과의 불화도 초래될 수 있습니다. 쎄러피스트와 함께 이런 영역을 찾아나가고 받아들일 경우에 많은 문제들이 해결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문제에 있어서 가장 훌륭한 전문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내제되어 있는 전문성이 여러가지 이유로 발굴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심리상담은 그 내면의 보물들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심리상담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다 다를 수 있지만 한가지 공통되는 것은 “변화”를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변화란 보통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보통 편하고 익숙한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내면의 고통은 보통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데서부터 치유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